‘스피드 레이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가수 비가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의 ‘더 인터뷰(베이징스페셜)’에서 “현재 할리우드로부터 두 편의 영화 제안을 받았다”면서 “하나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며 또 다른 하나는 액션장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사인을 하지 않아 밝힐 수는 없지만 두 작품 모두 굉장히 좋은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할리우드 첫 작품이었던 ‘스피드레이서’의 출연과 관련해 “이 작품은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린 기둥 같은 작품”이라며 “무엇보다 워쇼스키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는 또 영화 ‘닌자 어쌔신’ 촬영과 관련해 “무려 8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 이제 채소와 닭가슴살은 보기도 싫다”면서 “작품 후 한동안 느슨해졌지만 10월에 앨범이 나오는 만큼 다시 한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월 앨범과 관련해선 “6,7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면서 “이번 앨범은 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며 색깔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해 홀로서기 첫 작품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퍼포먼스와 관련해선 “한동안 내 정체성을 놓고 고민을 했었다”면서 “하지만 고민 끝에 역시 나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민과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비의 ‘더 인터뷰’는 오는 6일 오후 8시50분에 OBS에서 방송된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