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안타 추가하며 4G 연속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9.02 21: 09

요미우리 이승엽(32)이 4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홈경기에 출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히로시마 선발투수 다승(12승)과 방어율 (2.35) 2위를 달리는 우완 콜비 루이스의 위력적인 볼에 눌려 내리 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1사 첫 타석은 5구만에 헛스윙 삼진, 0-2로 뒤진 4회말 1사1,2루에 등장했으나 3구삼진. 한 점을 추격한 6회말 2사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5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바뀐투수 우완 우메쓰 토모히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6구째를 끌어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찬스를 이어주었다. 요미우리는 후속 병살타 때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격했다. 이승엽은 1안타를 추가해 타율을 2할5리로 약간 끌어올렸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9회말 한 점을 추격했으나 2-5로 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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