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12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이병규는 2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을 4개나 당하는 수모도 당했다. 3번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한 이병규는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2사후 유격수 내야안타를 터트려 1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8회, 9회 거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2할4푼8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야쿠르트가 12-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일본 진출 첫 해 기념비적인 30세이브에 1개를 남겨놓은 임창용은 팀이 대승을 거두는 바람에 등판기회를 얻지 못했다. sunn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