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신윤복의 여자 문채원, 스틸컷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9.03 10: 00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극중 신윤복(문근영 분)을 사랑하는 기생 ‘정향’ 역을 맡은 탤런트 문채원(22)이 단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스틸컷을 공개했다.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해야 하는 기생 역은 미녀배우의 필수 코스라 여겨질 만큼 여배우들이 욕심내는 배역 중 하나. 하지원, 송혜교, 한고은 등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미녀 배우들이 거쳐 갔다. 문채원이 맡은 정향은 극중 가야금 솜씨와 빼어난 미모를 겸비한 당대 최고의 기생으로 남장여자의 신윤복에게 같은 예인으로서 정신적으로 끌리고, 사랑하는 감정까지 지니게 되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도도한 눈빛과 그윽한 눈빛 등 다양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겠다는 각오다. 그는 “억지로 매력적이고 예쁘게 보이기보다는 얼굴빛이 건강하고 생기 있게 보이기 위해 운동을 틈틈이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매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노력하고 있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정향은 잠시 차갑게 얼어 있는 듯 하지만 신윤복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갈수록 이내 녹아버릴 것이다. 그런 면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지난 2007년 SBS '달려라! 고등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김수로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SBS ‘바람의 화원’은 '워킹맘' 후속으로 오는 24일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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