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에서 지난 2일 이적 동의서를 발급 받은 문성민(22)이 오는 4일 독일로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인 프리드리히샤펜과 계약한 문성민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국한다. 그러나 협회로부터 아시아선수권이나 월드리그 등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이적 동의서를 받은 문성민은 오는 20일부터 태국 라차부리에서 열리는 제1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참가를 위해 빠르면 9일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문성민의 에이전트 측은 "독일 현지 집 문제 등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한 뒤 9일 소집일에 맞추어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성민은 10월 2일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