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면 꼭 찾아오면 피부 반응, 황금풀이 효과
OSEN 기자
발행 2008.09.03 11: 27

날씨가 건조해지거나 습해지면 금방 변화가 생기는 것이 바로 피부이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나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계절의 변화 앞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항알러지와 알러지성 염증을 억제하는데 좋은 것이 황금이다. 황금은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며 높이 20~60cm이다. 여러 대가 나와 포기로 자라고, 털이 있으며 꽃은 7~8월에 피고 자주 빛이 돈다. 열매는 9월에 결실을 맺으며 둥근 모양으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는 해열·이뇨·지사·소염제로 쓰며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한국, 중국, 몽골 등에 분포하는 식물인 황금의 대표적인 작용은 소염이다. 황금속의 Baicalin 성분이 혈관투과성 항진을 억제하고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혈관의 염증성충혈과 울혈 완화는 물론 염증증상을 개선한다. 또, 이 Baicalin성분은 비만세포막을 강화하여 몸 안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다이어트 치료제로도 쓰인다. 휴온스 살사라진의 이상만 본부장은 “소염이나 비만을 막는 황금추출물은 그 외에도 신경 보호 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나쁜 기운을 없애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게 하여 뇌졸중이나 파킨슨 및 노인성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 신경계 질환의 예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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