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라디오 DJ 한영애가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영애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개인상 라디오 진행자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영애는 EBS FM '한영애의 문화한페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방송의 성전스님, SBS 이숙영, MBC 최유라, CBS 배미향, KBS 강호동 등과 경쟁을 펼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로 선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가수 한영애는 모르고 DJ 한영애만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 아직도 열심히 노래하고 있다”면서 “좀 더 많은 문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방송대상은 2007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TV,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26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또 방송문화 발전에 앞장 선 방송인을 선정해 개인상을 수여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