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택시’ 대성, “세대를 아우르는 내 인기 비결은 미소”
OSEN 기자
발행 2008.09.03 15: 56

예능계의 샛별 빅뱅의 대성이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도 예능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대성은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의 축하 공연을 함께 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자신의 인기 비결이 ‘미소’라고 설명했다. 이날 MBC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건강택시’ 팀이 공연을 준비했다. ‘건강택시’ 팀은 수상을 위해 자리한 빅뱅의 대성을 직접 무대 위로 즉석 초청해 공연을 함께했다. 개그맨 현병수, 김용현, 황영조와 함께 무대에 오른 대성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공연에 즐겨운 마음으로 임했다. 멤버 중 한명이 “요즘 남녀노소 없이 대성씨를 사랑하는데 인기 비결이 뭔 것 같냐”고 질문하자 대성은 특유의 살인미소를 날리며 “미소?”라고 답했다. 이에 ‘건강택시’ 팀은 “아이돌 같지 않은 외모 아니냐”며 짓궂은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대성은 뮤지컬 ‘캣츠’의 한국 공연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뮤지컬 대목 중 한 소절 소개하려 했지만 짓궂은 멤버들은 매번 이를 방해하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빅뱅은 신인가수상 수상자로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미니앨범 3집 ‘하루하루’를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등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miru@osen.co.kr 윤민호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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