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소설 ‘큰언니’에서 활약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전혜진(38)이 9월의 신부 대열에 합류한다. 전혜진은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 리츠 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독교식 예배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온누리교회의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가수 김조한이 부른다. 웨딩사진 촬영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포토그래퍼 권영호 작가가 맡았다. 전혜진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남자친구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올 초 부친상을 당했을 때 힘이 되어준 것이 계기가 되었고 신앙 안에서 사랑이 깊어져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될 사람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공개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지만 부득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신혼여행은 ‘큰언니’ 촬영 일정 때문에 드라마 종영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커플을 비롯 오승은 유채영 진희경 등 많은 스타들의 결혼 소식에 이어 탤런트 전혜진 역시 9월의 신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큰언니’에서 자매로 출연하는 오승은 전혜진 모두가 기쁜 소직을 전하게 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