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이선균 김태우의 로맨스 '사과', 10월 16일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8.09.04 11: 21

배우 문소리 이선균 김태우가 만들어가는 영화 ‘사과’가 10월 16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사과’(강이관 감독)는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는 단 7초 만에 채이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지만 첫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현정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판타지를 걷어내고 생활 속의 연애 결혼 사랑을 경쾌하고 리얼한 터치로 담아낸 생활 밀착형 로맨스. 주인공 현정 역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히로인 문소리가 맡았다. 연애와 결혼이 골치 아픈 20대의 여성의 모습부터 첫 사랑 앞에 흔들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리얼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선균은 현정의 첫 사랑 민석 역을 맡았다. 특유의 달콤한 매력은 물론 사랑 앞에서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자의 모습도 선보인다. 김태우는 현정의 남편 상훈 역을 맡았다. 속내를 꽁꽁 감춘 채 자신만의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는 남편이다.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상영되어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김태우 문소리 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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