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조덕현(41)이 8일 미모의 스타일리스트 이서진(3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덕현은 8일 삼성동 웨딩의 전당에서 네 살 연하의 영화 분장 스타일리스트 이서진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 이서진 씨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필두로 최근 ‘님은 먼 곳에’에 이르기까지 수십 편의 영화 분장을 총괄하는 실력파 스타일리스트. 미모를 겸비한 영화계 재원이다. 조덕현은 1987년 연극 ‘피의 결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세븐데이즈’ ‘바보’ 등 많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연기파 배우. 조덕현과 이서진씨는 영화 현장에서 함께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비 신부가 사무실에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하는 등 결혼 전부터 다정한 모습이 측근의 많은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한편 조덕현은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영화에 매진한다. 영화 ‘도도’ ‘작전’ ‘맞짱’ 등 세편. 때문에 신혼 여행도 촬영이 끝난 후로 미뤄질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