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오지은, ‘돌아온 뚝배기’ 후속작 주인공 파격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8.09.05 11: 50

‘태양의 여자’로 훈남으로 급부상한 정겨운과 신예 오지은이 KBS 2TV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조희 극본, 김종창 연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각 구성원들이 겪는 ‘사랑’을 그릴 계획이다 . 연출을 맡은 김종창 PD는 신인들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스타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무명에 가까운 정겨운을 드라마 ‘행복한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스타덤에 올렸으며 이번에는 오지은을 파격 캐스팅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지은 단편 영화 ‘쌍둥이들’로 충무로 기대주로 물망에 올랐으며 MBC ‘이산’에 청순하고 단아한 다모 여진 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지만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김종창 감독은 영화 ‘쌍둥이들’을 인상 깊게 본 뒤 단번에 오지은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지앤지프로덕션㈜의 관계자는 “일일드라마는 호흡이 길기 때문에 연기력이 중요하다. 오지은은 단아한 외모와 당찬 연기력으로 김종창 PD에게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정겨운, 오지은 등이 주연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돌아온 뚝배기’ 후속으로 10월 중으로 방송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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