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전진, 방송 통해 성형 사실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9.05 17: 13

“성형, 생각만큼 많이는 안했어요.(서인영) " “속눈썹이 눈을 찔러 수술한 것뿐입니다.(전진)” 가수 서인영(24)과 전진(28)이 방송 최초로 성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추석을 맞아 이용대, 왕기춘, 남현희, 이배영 등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림픽 선수 특집 녹화를 가졌다. 이날 남현희가 몇 년 전에 있었던 쌍꺼풀 성형과 관련된 국가 대표 자격정지 사건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자 서인영도 자신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먼저 “많은 사람들이 여자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얘기할 때 얼굴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다 고치는 소위 ‘돌려 깎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또한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만큼은 절대 아니다. 지방흡입 등 전신성형을 의심하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몸은 절대 수술하지 않았다”며 일부 잘못된 성형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반박하는 한편, 얼굴 성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MC 전진 역시 쌍꺼풀 파문(?)에 대해 방송 최초로 정식으로 입을 열었다. 전진은 “사실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하수가 심해져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방송에서 ‘지방을 뺐다’고 한 얘기가 기사화 됐었는데, 하도 캐묻기에 그냥 그렇게 얼버무리며 대답하고 넘어갔던 것”이라며 그간의 오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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