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창훈(42)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이창훈은 6일 오후 6시 16살 연하 신부와 서울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동덕여대 방송 연예과를 졸업하고 신부수업을 받고 있는 16세 연하의 김 모씨(26)로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오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창훈은 “예비 신부의 착한 마음씨와 순수함, 그리고 편안함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내가 1남 4녀의 장남인데 어머니께 잘하는 모습에서 운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 깜짝 출연한 이창훈은 "여자친구를 만난 지 10일 만에 프러포즈 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식이 경건하게 치러지기를 바라는 양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yu@osen.co.kr 홍스튜디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