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오다기리 죠, 4색 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8.09.06 10: 11

일본의 톱 스타 우에노 주리와 오다기리 죠가 각각 두 편의 영화로 올 가을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두 배우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우에노 주리는 ‘나오코’와 ‘구구는 고양이다’로, 오다기리 죠는 ‘텐텐’과 ‘비몽’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우에노 주리, 절제된 감성 연기 vs. 명랑 쾌활함의 절정 우에노 주리는 ‘스윙걸즈’ ‘무지개 여신’ 등으로 꾸준히 스크린을 두드려왔다. 우에노 주리가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영화가 온다. 9월 18일 개봉하는 ‘나오코’는 슬픈 과거 때문에 서로 다가가지 못하는 소년 소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청춘 로맨스. 나오코는(우에노 주리)는 달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소년 유스케(미우라 하루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우에노 주리는 절제된 감성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0월 16일에는 ‘구구는 고양이다’가 개봉한다. ‘구구는 고양이다’는 고양이 구구로 인해 인생의 행복을 발견하는 유명 순정만화가와 그 주변의 사람들을 담은 영화. 우에노 주리는 순정만화가의 명랑한 어시스턴트 나오미 역을 맡았다. 지금까지처럼 명랑하고 쾌활한 캐릭터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며 특유의 귀여움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오다기리 죠, 엉뚱한 귀여움 vs.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오다기리 죠도 두 편의 영화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9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텐텐’에서 오다기리 죠는 무려 84만 엔의 빚을 진 외톨이 후미야로 분한다. 친부모에게서 버려 진 후 양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그들에게마저 버려진 인물. 늘어나는 빚으로 최악의 인생을 살던 중 빚쟁이 후쿠하라의 제안으로 보수 100만 엔짜리 도쿄산책을 함께 하게 되는 캐릭터. 오다기리 죠는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무장했다. 10월 9일에는 ‘비몽’에서 이나영과 함께 출연한 오다기리 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다기리 죠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꿈에서라도 만나려고 하는 남자 진 역을 맡았다. 생생했던 꿈 속의 사건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란(이나영)을 만나고 그녀가 자신이 꾸는 꿈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란의 부탁에도 꿈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의 슬픈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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