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8.09.06 20: 54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건스)가 3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이병규는 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4푼으로 떨어졌고 지난 3일 야쿠르트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후 14타석째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이병규는 1회 1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3에서 상대 선발 구와하라 켄다로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또 4-0으로 앞선 2회 2사 2루 볼카운트 2-1에서는 가운데로 몰린 역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5회와 6-1로 리드한 7회에는 모두 선두타자로 나와 두 번 모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이병규는 부진했지만 주니치는 이겼다. 1회 와다 가즈히로의 2타점 2루타와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6-1로 완승을 거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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