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키 플레이어 웨슬리 스네이더(24, 네덜란드)의 부상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7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스네이더가 빠르면 10월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에미리츠컵 아스날전에서 아부 디아비의 강력한 태클에 왼쪽 무릎을 다쳤던 스네이더는 십자인대 파열이 우려되며 최소한 6개월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아왔다. 그러나 스페인의 '마르카'는 스네이더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주치의의 판단을 전하며 10월에는 스페인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스네이더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키 플레이어의 부상으로 고민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비뉴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의 공백을 쉽게 메우게 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