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찬스 오면 무조건 살리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07 19: 02

허정무호의 신예 스트라이커 신영록(21, 수원)이 찬스가 오면 무조건 살리겠다고 선언했다. 신영록은 오는 10일 벌어질 북한과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7일 저녁 상하이 동지대학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로 상하이에 왔다" 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5일 요르단과 평가전에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요르단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더 노력해야한다고 느꼈다" 고 말했다. 신영록은 구체적으로 "서 있는 경향이 있었는데 고쳐나가야 한다고 느꼈다" 면서 "지금은 더욱 많이 뛰고자 한다" 고 플레이의 변화를 시사했다. 이어 신영록은 "공격수라면 골 욕심이 있는 게 당연하다" 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찬스가 있을 것이다. 찬스가 오면 살리는 게 당연하다" 고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더들과 호흡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의 미드필더 형들은 언제든지 찔러주는 패스를 할 수 있다" 면서 "패스가 온다면 최대한 성공시키도록 하겠다" 고 선배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bbadagu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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