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나로 가투소(30, AC 밀란)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8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가투소는 오는 11일 그루지야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8조 2차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가투소는 이번 부상으로 그루지야전에 뛰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고 AC 밀란은 "가투소는 빠르면 한 달 안에 복귀할 수 있다"고 이탈리아 팀닥터의 소견을 전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또한 수비수 알레산드로 감베리니(27, 피오렌티나)와 파비오 그로소(31, 올림피크 리옹) 역시 사이프러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이라 밝혔다.
감베리니는 어깨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로소는 갈비뼈 골절로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리피 감독은 이들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선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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