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엄뿔’,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40% 고지 눈앞
OSEN 기자
발행 2008.09.08 08: 01

9월 말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7일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는 38.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40% 고지를 앞에 둔 높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간 ‘엄마가 뿔났다’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 클럽’과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조강지처 클럽’이 먼저 30% 시청률을 뛰어 넘으며 1위 자리를 사수했지만 최근 ‘엄마가 뿔났다’가 시청률에 탄력을 받으며 1위 자리를 탈환, 고수하고 있다. 한편 7일 방송에서는 한번의 헤어짐 끝에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하는 노커플 충복(이순재 분)과 영순(전양자 분)의 첫 키스신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충복은 수줍은 소년처럼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영순에게 입맞춤했지만 동시에 트림이 나와 체면을 구기고 말았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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