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전우치'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9.08 08: 25

배우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전우치’에 합류했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 등이 캐스팅 된 ‘전우치’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특별 출연으로 합류했다. 이로서 ‘전우치’에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게 됐다. 백윤식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등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인연. 백윤식은 조선시대 전우치(강동원)의 스승 역으로 출연한다. 화담(김윤석)과 함께 조선 최고의 도사로 이름 난 스승은 도술 재주가 뛰어난 제자를 누구보다 아끼지만 천방지축 망나니 전우치를 엄하게 가르치는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 염정아는 극중에서 여배우 역을 맡았다. 공주병에 안하무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인물. 극중 서인경(임수정)에게 늘 동경의 대상이자 마음 속 라이벌이다. 영화 ‘장화, 홍련’ 이후 임수정과 염정아는 두 번째 만남이다. 김효진은 극중 초랭이(유해진)의 마음을 흔드는 빨간 머리 여인으로 출연한다. 빨간 머리는 섹시하고 당돌한 현대 여성의 전형으로 조선시대에서 현세로 넘어온 초랭이에게 문화적 충격을 주며 마음을 흔든다.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 ‘홍길동전’과 함께 대표적인 고전 영웅소설로 꼽히는 ‘전우치전’에서 캐릭터의 모티브를 따왔으며 현대를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액션물이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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