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35)이 방송을 통해 예비 신랑에게 감동의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유채영은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체인지’에서 최초로 예비신랑을 공개하는 한편,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리나로 변신해 공연을 보러 온 예비신랑에게 둘만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프로포즈를 했다. “그 동안 해준 게 너무 없어 미안하다”고 밝힌 유채영은 프로포즈를 하는 동안 많은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예비신랑도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많은 글이 올라왔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프로그램을 보며 같이 울었다’ ‘지금까지 방송된 체인지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는 등 유채영의 눈물의 프로포즈에 감동받았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유채영과 예비신랑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0년 전 연예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06년 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