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충남 대표 선발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8.09.08 14: 09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충청남도 대표선발전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PC방 2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충청남도 대표선발전은 충남 천안시서 '2008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와 함께 이틀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의 장이었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서든어택' 종목 결승전에서는 강신중, 김미카엘라 두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Top's' 팀이 '#eom' 팀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드래곤 로드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6:0 스코어로 승리, 기세를 올린 Top's 팀은 이어 벌어진 화이트스콜에서의 2세트에서도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Top's' 팀의 김미카엘라 선수는 유일한 여성 출전자였음에도 불구 수 차례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피파온라인 2' 부문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하여 경기한 이봉상이 아스날을 선택한 유윤철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봉상은 지난 '현대 자동차컵 피파온라인2 대회' 준우승자 유윤철을 꺾고 주변을 놀라게 했다. 13살 소년 이종성군은 3위를 차지하며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프리스타일'종목 결승전에서는 '하나회' 팀이 예선전부터 전승을 기록,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Finish' 팀은 천안 기아자동차에 다니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팀으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으나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스페셜포스' 종목 결승전에서는 'uNL' 팀이 4-3으로 승리하며 충남대표 1위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선발전서 각 종목 1,2 팀에게는 한국 e스포츠협회 준프로게이머 자격과 2008년 10월 26~28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에 충남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단, '피파온라인 2' 종목은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카트라이더'종목은 9월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선발전 시상은 오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충청남도 대표선수단 출정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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