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기전’(김유진 감독)이 6주 만에 외화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자료에 따르면 ‘신기전’은 62만 7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98만 9604명. ‘신기전’은 7월 넷째 주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한국 영화로는 6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반기 한국영화 흥행의 포문을 ‘강철중’ ‘놈놈놈’이 이어가다가 ‘미이라3’ ‘다크나이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선전으로 잠시 주춤한 상황이었다. 배급사 자체 집계로 ‘신기전’은 서울 26만 8000명, 전국 100만 5000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2위는 ‘맘마미아’로 이번 주에 54만 19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81만 9425명. 3위는 ‘다크나이트’로 13만 6844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 396만 3224명. 4위는 ‘지구’로 6만 752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7만 6862명. 5위는 ‘스타워즈: 클론 전쟁’으로 4만 9639명. 누적관객수 5만 4019명.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