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이번에는 꼭 승리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08 21: 18

'인민루니' 정대세(24)가 오는 10일 상하이서 벌어질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남북전에서만큼은 승리를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8일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진 후 한국 기자단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정대세는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 고 승리를 다짐했다. 정대세가 이렇게 대답한 것은 지난 3차 예선에서 가진 두 번의 맞대결서 모두 득점없는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는 득점에 관한 질문에 "자신있다" 고 답했고 "내가 힘을 다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상대 수비를 깰 것이다" 면서 "승부를 가리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당초 동지대학 구장서 한국에 이어 훈련할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홍커우 스타디움으로 옮겨 비공개로 연습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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