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넷 ‘별순검’에서 냉철한 직관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총순 강승조 역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류승룡(38)이 안방극장 나들이를 한다. 류승룡은 9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김조년 역을 맡아 박신양, 문근영 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류승룡이 연기하는 김조년은 천민이지만 타고난 감각과 비상한 재주, 남다른 결단력으로, 시전의 비단과 종이를 독점하는 큰 손이 되고 정순왕후까지 선이 닿는 세도가가 되지만 후에 파멸 위기에 처하면서 결국 누구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버림받는 비극적인 인물이다. 김조년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류승룡은 “극중 김조년은 굉장히 승부사 기질이 있고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이성을 가진 캐릭터다.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어서 어떤 남자배우라도 욕심 낼 만한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한 인물 안에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 아직까지 류승룡을 잘 모르는 시청자분들에게는 ‘어 저런 배우가 있었네’하는 기쁨을 주고 싶고 기존에 알고 계시던 분들에게는 ‘역시 노력하고 진보하고 있는 배우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 류승룡의 작품을 믿고 보실 수 있는 그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happy@osen.co.kr Y&S커뮤니케이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