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009년 '아시아쿼터제' 도입 고려
OSEN 기자
발행 2008.09.09 14: 37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산하 국가간 선수 교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아시아쿼터제'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9일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AFC 프로리그 특별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11월 AFC가 아시아쿼터제 실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 보도했다. 아시아쿼터제는 현재 대부분의 AFC 산하리그가 한 경기에 뛸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3명으로 제한하는 것과 별도로 AFC 산하 국가 출신 선수에 한해 외국인 선수가 1명 더 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유럽에서 EU 국가 출신 선수들은 외국인 선수로 구분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제도로 일본은 2009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만약 이 제도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입될 경우 브라질, 동유럽 등 일부 국가 출신의 외국인 선수들로 채워지던 외국인 선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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