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10일 오전 10시 고대 안암병원서 부검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8.09.09 15: 33

8일 사망 수일 후 부패된 상태로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본병 안광성, 향년 36세)의 부검이 10일 오전 10시 안암 고려대학 부속병원에서 진행된다. 정선희 소속사측은 9일 오후 2시가 넘어 빈소에서 “고인의 부검이 10일 오전 10시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9일 오전 “고인의 부검이 10일 실시된다”고 일찌감치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유가족측은 “부검을 9일 오후 실시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국립과학수사원측은 “개인의 편의를 위해 발인 날짜를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선희측은 9일부터 3일장을 치러 11일 발인하길 원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인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화장을 할 것인지 등 어떤 장례절차도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빈소에는 고인의 부모와 아내인 정선희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정선희의 절친한 친구인 엄정화 홍진경 등이 조문객을 함께 받고 있다. 빈소에는 최진실, 이영자, 최진영 등은 물론이고 김제동 표인봉 김지선 김미화 김구라 이윤석 손호영 옥주현 낸시 랭 등 동료 연예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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