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매진하던 다이어트, 하지만 이 계획도 무산되기 쉬운 순간이 있으니 바로 ‘명절’이다. 친척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대화도 나누는 명절,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하는 일없이 먹고 놀기만 하니, 그만큼 살이 찌기도 쉬운 때이다. 가장 살이 쉽게 찌는 타입은 어떤 타입일까? 혈액형별 가장 쉽게 살이 찌는 타입은? 책임감이 강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고수하는 A형은 명절이라고 해서 쉽게 살이 찌지는 않는다. 명절음식을 먹어도 자신이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하고, 살이 찌면 어쩌나 걱정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폭식을 가능성도 적다. 사교적인 B형은 분위기를 잘 타는 탓에, 명절 음식에 심취할 가능성이 높아 명절 후 다소 불어난 몸무게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세 번째로 지고는 못 사는 O형은 명절이라고 해서 딱히 음식을 많이 먹거나 살이 찌는 타입은 아니다. 단, 주위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기복이 커, 명절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성적인 AB형은 대체로 명절 기분에 휩쓸려 과식을 한다 던지, 이 기간에 살이 확 찌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변덕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한 밤 중에 폭식을 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혈액형을 막론하고 가장 쉽게 살 찔 체질은? 하지만 이러한 혈액형별 분류는 재미는 있지만 개인차가 너무 큰 것이 사실이다. 전 혈액형을 총망라해서 가장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은 따로 있다. 바로 ‘귀차니즘형’이다.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 명절 내내 집안에서 뒹굴 거리는 귀차니즘타입.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끼니는 제때 잘 챙겨먹어, 명절이 지난 후 2~3kg는 너끈히 쪄있는 것을 쉽게 발견하기 쉽다. 귀차니즘 타입의 다이어트란 쉬운 일이 아니다. 체형교정을 통해 몸매를 다듬는 것도 결국 귀차니즘의 성격 때문에 다시 찌는 일들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더더구나 여름철 괴로운 다이어트를 다 이겨낸 경우라면 명절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한다. 장두열 원장은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 체형교정술, 즉, 지방흡입을 통해 빼기 어려운 지방들을 제거한 뒤에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건강한 몸매가 잘 유지될 수 있다.” 며 “열심히 운동하고, 운동으로 잘 제거가 안 되는 군살을 지방흡입을 통해 제거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도, 과식을 반복하거나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면 살은 찔 수밖에 없다.”라 경고한다. 명절을 이용해 지방을 빼고 싶다면? 평소 잘 빠지지 않는 군살로 고민을 했다면 명절을 이용해 체형교정술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형교정은 자신의 몸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듀얼레이저 지방흡입술이 많이 시술되고 있다. 이는 어코니아 레이저와 슬림리프트가 결합된 방법으로, 지방을 녹여서 흡입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즉, 명절에 살짝 지방흡입을 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장두열 원장은 “듀얼레이저는 시술 후 피부가 매끈하도록 돕는 슬림리프트의 작용으로 시술 후 시술 부위의 셀룰라이트가 뭉친다든지,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는 문제점이 거의 없다.”고 전한다. 추석, 잘 활용해서 살찌는 명절이 아닌, 살 빠지는 명절이 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