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국화]8일 변사체로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본병 안광성, 향년 36세)의 시신이 화장된다. 정선희 소속사측은 9일 오후 “고인의 부검이 10일 오전 10시 안암 고대병원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입관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성남 화장터에서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故 안재환의 정확한 장례일정은 시신 발견 후 유가족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부검 일시가 결정되지 않아 결정이 계속 미뤄져 왔었다. 부검 일시가 10일 오전 10시로 확정되면서 장례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오후 현재 고인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강남성모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10일 오전 부검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으로 이송된다. 소속사 측은 “부검이 끝나고 다시 성모병원으로 옮기면 시간이 10일 오후 1시쯤이 될 것 같다”며 입관일시를 예상했다. 유가족은 9일부터 3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며 고인의 시신은 화장돼 한줌의 재로 남는다. 현재 빈소에는 고인의 부모와 아내인 개그우먼 정선희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정선희의 절친한 친구인 엄정화 홍진경 등이 조문객을 함께 받고 있다. 빈소에는 최진실, 이영자, 최진영 등은 물론이고 김제동 표인봉 김지선 김미화 김구라 이윤석 손호영 옥주현 낸시랭 등 동료 연예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