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첫 경기라 반드시 이기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09 16: 56

'첫 경기이기에 반드시 이기겠다'. 허정무 감독은 9일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 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입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북한이 UAE에 승리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을 것인데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허 감독과 일문 일답. - 내일(10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 달라. ▲ 북한팀이 UAE에서 승리해 분위기가 상승되었을 것이다. 첫 경기이기에 중요하다. 북한이 해온 것을 봐왔다. 첫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 이번 북한전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승부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다른 의미를 특별히 두고 있지는 않다.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경기를 하면서 다른 뜻을 두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도 안된다. 경기를 하다 보면 비기는 경기도 있고 이기는 경기도 있을 수 있다. 모든 팀들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전력에 따라서 비기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기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골 결정력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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