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틀랜타, 김형태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루수 알렉세이 라미레스(26)와 시카고 컵스의 포수 지오바니 소토(25)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8월의 신인'에 뽑혔다. 라미레스는 월간 27경기에 출장, 타율 3할1푼2리(107타수 33안타) 2루타 5개, 3루타 1개, 6홈런 3도루 22타점으로 돋보이는 성적을 올렸다. 월간 출루율 3할1푼2리에 장타율 5할4푼2리. 쿠바 출신인 라미레스는 27경기 가운데 23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7차례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전에선 개인 최다 타이인 4안타를 쳐내기도 했다. 올 시즌 라미레스는 타율 3할1리 16홈런 6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소토는 월간 타율 3할5푼5리(76타수 27안타) 2루타 5개, 3루타 1개,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월간 OPS는 무려 11할1푼. 8월 한 달 간 7차례의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6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마크했다. 특히 27일 피츠버그전에선 만루상황에서의 2루타 2개와 솔로홈런으로 개인 최다인 7타점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포수로 꼽히는 소토는 시즌 타율 2할9푼 21홈런 8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