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성' 세바스티안 지오빈코(21, 유벤투스)가 이적설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베이징 올림픽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지오빈코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으로 '제2의 델 피에로'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유망주. 최근 활약 덕분으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는 중. 특히 아스날은 최근 지오빈코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오빈코의 에이전트인 안드레아 디아미코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노반테시모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오빈코는 유벤투스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전제한 뒤 "유벤투스로부터 들은 이야기도 없고 타 구단과의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지오빈코의 최근 활약 덕분으로 유벤투스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유벤투스도 지오빈코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처우를 갱신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서 이탈리아 대표팀 선배들과 함께 뛰고 싶어하는 지오빈코에 대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비롯한 클럽 관계자들도 지오빈코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지난 여름부터 논의된 재계약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