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오는 14일 한화와의 문학 홈경기를 맞아 '한가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한가위 페스티벌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문학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야구장에서 추석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 경기 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입장권 구매 관중을 대상으로 소달구지 탑승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후 3시부터 20분간 1루 2층 출입구에서는 조동화와 전통복장을 한 운영요원들이 선착순 500명에게 엿을 나눠준다. 1루 와이번스랜드 해피존에서는 새끼 꼬기, 달걀집 만들기 등 쉽고 간편한 볏집공예 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며 오후 4시부터는 모창민, 이재원과 함께 하는 떡메치기 행사도 열린다. 또 이날 경기 중 볼보이, 배트걸들은 '돌쇠와 향단이'라는 테마로 전통의상을 착용,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시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가 돼는 강강술래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오후 3시부터 1루 1층 중앙로비에서 나누어는 번호표를 받아야 하며 번호표는 선착순 200명에게 나눠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