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화의 연기호평으로 화제가 됐던 KBS 2TV 테마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이하 살아가는 동안) 완결편이 편성 확정됐다. ‘살아가는 동안’ 마지막회인 ‘별이 빛나는 밤에’(박형진 극본, 이소연 연출)는 15일 오후 11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살아가는 동안’은 중요한 선택을 하고 후회하며 성장하는 한 여자의 개인사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다뤘던 테마드라마로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지난 1,2,3편에서는 김정화가 주인공 ‘인아’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연령대와 다른 장르의 배역을 소화해 내 호평 받았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며 여자로서의 선택이 시작된 시점까지 되돌아갔던 서른 네 살의 인아는 15일 방송되는 마지막 편에서 어린 딸에게 삶에서의 선택과 후회에 대한 조언을 남기며 회고를 마무리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열여섯 살 인아의 동화 같은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이다. 정욱을 만나고 설레고 상처받고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며 소녀에서 여자로서 성장한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는 김정화의 아역을 김원희가 ‘인아’ 역을 맡는다. 인아의 첫사랑은 ‘태왕사신기’에서 어린 처로 역을 맡았던 이현우가 연기한다. 김정화는 드라마 후반부 성장한 인아로 등장해 어린 딸에게 조언을 남기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miru@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