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유족들의 만류로 남편 안재환 입관식에 참석 못해
OSEN 기자
발행 2008.09.10 13: 52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본명 안광성, 향년 36세)의 입관식에 부인 정선희는 유족들의 만류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안재환의 입관식에는 안재환의 아버지와 이모, 사촌 동생과 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정선희의 한 측근은 “정선희 씨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가족들이 그녀의 입관식의 참석을 만류해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품과 유서를 전달 받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측근은 “경찰로부터 전달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직접 보지는 못했다. 전달 받은 유품은 관 속에 넣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고인의 시신은 오늘(10일)오전 서울 고대 안암 병원에서의 부검을 마치고 다시 성모 병원으로 이송,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서 입관이 치러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 시립 화장장에서 발인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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