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변신 고은아, “실제로 잘 안씻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0 17: 01

배우 고은아가 “실제 잘 씻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외톨이’의 시사회에서 “어두운 영화인데 현장은 오히려 밝았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은아는 ‘외톨이’에서 은둔형 외톨이 수나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실제 많은 것을 준비한 것은 없었다”며 “다만 현장에서도 캐릭터와 비슷하게 잘 씻지 않았다. 채민서 언니도 그렇고 여배우들이 잘 씻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보통의 여배우들은 차에서 쉬고 그러는데 저희는 길바닥에 누워있고 앉아 있고 그런 것이 몸에 베였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고은아는 히키코모리 증상을 앓게 되면서 전혀 씻지도 먹지 않고 방에만 틀어 박혀 있는 수나 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외톨이’는 천사 같았던 소녀가 갑작스럽게 히키코모리가 되면서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과 그녀의 슬픈 복수를 다른 공포 스릴러 물이다. 정유석 고은아 채민서 등이 출연한다. 9월 18일 개봉.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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