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다큐 ‘나는 이영애다’로 근황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9.11 09: 38

작품에 대한 인터뷰 이외의 인터뷰는 좀처럼 하지 않는 이영애가 모처럼 카메라 앞에 섰다. 드라마 ‘대장금’의 세계적 열풍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영애가 ‘대장금’ 이후 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큐멘터리 출연을 결심했다. 오는 26일 방송될 MBC TV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 편에 출연한 이영애는 평소 그녀의 사실적인 모습들과 진솔한 생각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불고 있는 ‘대장금’ 열풍 현장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03년 9월 첫 방송되어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 5주년을 맞았다. 그간 '대장금'은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총 40개국이 넘는 국가에 방송되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의 인기다. 이영애는 일본, 중국, 짐바브웨, 이란 등 많은 국가에서 거의 모든 국민이 다 아는 ‘국민스타’가 되었고 해당 국가에서는 ‘이영애 모시기’ 전쟁까지 벌이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무한도전’에 잠깐 얼굴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작품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그녀에 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애는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를 통해 근황을 비롯해, 후속 작품이 늦어지는 이유와 그녀의 고민 등을 솔직히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영애는 또 1991년 투유 초콜릿 CF로 데뷔 후 무려 240여편의 CF를 찍으며 17년간 CF 퀸을 유지할 수 있었던 후일담과 자기 관리 비결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는 이영애가 출연한 ‘MBC 스페셜’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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