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에서 탈퇴한 가수 채동하(27)가 새 소속사를 찾고 활동 영역도 넓힌다. 가수로만 머무르지 않고 드라마 뮤지컬 등 연기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채동하를 영입한 ㈜더박스는 11일 ‘채동하와 계약기간 4년에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박스는 신생사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소지섭이 랩 앨범을 발매해 화제가 되었던 ‘G’의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 앨범 제작사이기도 하다.
더박스 관계자는 “채동하는 앞으로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자, MC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며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집 앨범 ‘Nature’로 데뷔한 채동하는 이후 2004년 SG워너비 멤버로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6년만에 다시 홀로 서기를 하게 됐다. 채동하는 솔로 가수로서 내년 상반기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한편, 채동하는 12일부터 시작될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에 엉뚱하고 귀여운 뱀파이어 ‘켠’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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