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작품성-시청률 두 마리 토끼 잡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1 09: 41

박신양(40), 문근영(21) 주연 SBS ‘바람의 화원’(이은영 극본, 장태유 연출)이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24일 첫 방송되는 ‘바람의 화원’은 신종 장르인 ‘팩션 추리사극’을 표방하면서 눈에 띄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바람의 화원’은 이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구성해 팩션 추리사극이라는 장르로 신윤복이 사실 남장여자였다는 흥미로운 설정 위에 출발한다. 이미 각광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두고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해 보다 극적인 대본과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 박신양과 문근영의 조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생동감 넘치는 젊은 배우들과 연륜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신구의 조화, ‘한 폭의 그림’같은 빼어난 영상미와 더불어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수십 점의 그림까지 시청자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는 승부 근성을 발휘하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배우들 역시 연기 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 동양화 등에 대한 공부를 위해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면서까지 열심히 준비하며 이번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Y&S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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