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제는 강한 여자 역할로 돌아갑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1 10: 44

연기자 김소연(28)이 SBS 드라마 ‘식객’에서의 단아한 주희의 꼬리표를 떼고 강한 여자 캐릭터로 돌아간다. 10일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식객’ 종방연 자리에서 만난 김소연은 “그 동안 주희 캐릭터와는 다른 강한 여자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며 “아직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차기작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식객’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촬영하기 위해 꼭 다시 만날 것만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 회를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부모님이 빨리 차기작을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로 결정하라고 하시더라. 내가 원래 드라마를 한편하면 장기적으로 쉬는 편이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때 파격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본의 아니게 이슈가 됐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부분보다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참석하려 한다”고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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