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다큐 ‘진호야 힘을 내’ 내레이션으로 감동
OSEN 기자
발행 2008.09.11 11: 05

탤런트 하희라가 휴먼다큐 ‘안녕, 아빠’ 내레이션에 이어 또 한번 내레이션에 도전해 감동을 전한다. 하희라는 ‘너는 내 운명’ ‘안녕, 아빠’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등 휴먼 다큐 ‘사랑’의 연출을 맡은 유해진 PD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MBC 스페셜 ‘진호야 힘을 내’의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 ‘진호야 힘을 내’는 자폐아 수영 선수 김진호 군(20)의 지적 장애인 세계 수영대회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유해진 PD는 지난 2005년 말 ‘진호야 사랑해’로 MBC 방송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은 진호군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진호군의 어머니와 연락해 왔다. 이후 세계 지적 장애인 선수권 대회 도전을 하면서 땀 흘리는 진호군의 눈물 어린 목표 달성 과정을 밀착 취재했고 8월 15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대회를 담았다. 김진호 군은 지난 2005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진호야 사랑해’ 코너를 통해 알려졌으며, 방영 당시 김진호 군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하희라가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김진호 군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남몰래 진호 군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인연의 끈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 말아톤’ 김진호 군과 하희라가 그려나갈 감동의 스토리 MBC 스페셜 ‘진호야 힘을 내’는 오는 1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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