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상미(24)가 ‘식객’은 자신에게 앨범 같은 드라마라는 의견을 전했다.
10일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식객’ 종방연 자리에서 만난 남상미는 “1년 동안 스태프들과 동거동락했다. 스태프들이 눈에 선하다”며 “‘식객’은 나에게 앨범 같은 이미지의 드라마”라고 정의 내렸다.
마지막 회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봤다는 그는 “1년 동안 매일 똑같은 옷 입었으니 이제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순간인 것 같다”며 “새롭고, 아쉽기도 하고 설렌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차기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추석이 지나면 매니저 없이 혼자서 국내 여행을 다녀올 참이다. 구속되었다가 풀어지는 느낌에 매번 드라마를 끝나면 이렇게 혼자 여행을 다녀온단다.
남상미는 “원래 겁이 없어요. 장소 옮길 때마다 매니저한테 위치보고는 해야죠. ‘식객’ 찍으며 가보지 않은 곳이 없어서 어느 곳에 가도 추억이 서려있을 것 같아요”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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