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나이제한 없는 ‘열린 채용’ 천명
OSEN 기자
발행 2008.09.11 17: 38

대형항공사가 출자한 저가항공들을 비롯해 영남에어와 같은 지역항공까지 생겨나면서 항공사의 취업 문호가 넓어지고 있다.
기존의 한성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의 저가브랜드인 에어부산, 대한항공의 저가 브랜드인 진에어, 부산·영남 지역의 최초 지역항공인 영남에어 등 항공사가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생 항공사들의 ‘인재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 졌다. 특히 영남에어의 경우는 지역항공의 이점을 살려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계획을 갖고 있다. 나이제한을 없애고 재능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채용창구를 열어 놓고 있다.
영남에어는 취항단계부터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항증명(AOC)를 획득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이름을 건 ‘실명제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 만족은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까지도 회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영남에어 김종훈 회장은 “지금의 영남에어는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채용할 때 직원의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런 직원과 함께 꾸준히 지역주민이 가져주는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열린 채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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