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2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 추석 특집 이벤트를 마련했다. 13일 경기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감동의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경북 김천 출신 최민호(유도)가 시구를 하고 김응룡 사장이 꽃다발을 전달한다. 또한 최민호는 대구구장 광장에서 오후 4시 20분부터 20분간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다. 최민호의 모교인 경산 진량고 재학생 300여 명이 이날 경기를 관전할 예정. 14일 대구구장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널뛰기,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는 퀴즈 동서남북(사전 신청한 100가족), 칠교놀이(7가지 블록으로 여러 모형을 빨리 만드는 놀이), 전통춤 배우기(전문강사를 통해 전통춤을 배움) 등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