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걸, 역대 65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OSEN 기자
발행 2008.09.11 19: 37

'걸사마' 김재걸(36, 삼성 내야수)이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65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재걸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두산 선발 맷 랜들과 볼 카운트 2-1에서 126km 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걸은 지난 2002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첫 주인공은 김종윤(해태). 그는 1982년 10월 6일 광주 롯데전에서 7회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최다 기록 보유자는 김응국 히어로즈 타격 코치(3개). 이어 공필성 롯데 코치, 전준호(히어로즈), 정수근(롯데), 박기혁(롯데)이 각각 2개씩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박기혁은 2004년 2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 김기태 요미우리 코치, 정수근에 이어 한 시즌 두 차례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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