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가 마지막 회 대반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손 PD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종방연에 참석해 “보수적인 결말이 아닌, 모든 사람이 원하는 대로 헤피엔딩으로 갈 것이다. 열린 결말으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9월 방송을 시작한 ‘조강지처 클럽’은 현재 최종회 촬영을 마치고 4주간의 방송분이 남아 있는 상태. 손 PD는 “남편의 바람으로 속을 끓였던 여자들이 연대해서 통쾌한 복수를 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어 “보통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반전이 하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강지처 클럽’은 내달 5일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yu@osen.co.kr 손정현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