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2일 김성근 감독 1000승 기념 행사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8.09.12 08: 25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신영철)는 12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김성근 감독 1000승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지난 3일 문학 히어로즈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김 감독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와이번스 랜드 해피존에서는 김 감독의 사인회가 30분 간 열리며 4시 30분부터 1루 2층 출입구에서 1000승 달성 경기 승리 투수인 김광현 선수의 부모님이 직접 빚은 떡을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누어 준다.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김 감독이 1000승을 거두는 동안의 장면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홍승용 인하대 총장, 혼다 고키 지바 롯데 운영부장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해 김 감독의 1000승 달성을 축하 할 예정이다. 또한 김 감독의 지휘 하에 승리 투수로 맹활약하며 1000승 달성에 일조했던 계형철 SK 2군 감독, 최일언 2군 투수코치, 김원형, 김광현 등 SK 소속 투수 19명과 김기덕, 최창호, 박성기, 가내영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SK 신영철 대표이사는 최태원 회장의 기념패와 1000승 달성 승리 투수들의 사진이 '1000'을 형상화하고 있는 구단 크리스탈 기념패를 전달하며 신상우 KBO 총재와 김원형이 각각 한국 프로야구와 SK 선수단을 대표해 기념패를 전달한다. 김 감독 1000승 기념 티셔츠는 이날 경기부터 문학 야구장 내 와이번스 샵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에서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날 시구는 김 감독이 직접 추천한 개그맨 지상렬씨가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출신으로 방송에서 맹활약 중인 지상렬씨는 김 감독의 시구 요청을 받아들여 시구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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