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BIG BANG)이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함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휠라코리아㈜는 11일, 청소년뿐 아니라 20대에게 인기를 모으며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빅뱅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08년 12월부터 6개월 간이며, 11월께 광고 촬영을 진행 한다. 한 관계자는 “개성 강하면서도 모던한 빅뱅의 이미지가 우리와 잘 부합 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빅뱅과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빅뱅은 지난 2007년 초 이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휠라는 광고뿐 아니라 빅뱅의 의견을 제품 기획에도 적극 반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간다. 한편, 그룹 빅뱅은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