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 도중 왼손을 다친 이종욱(28. 두산 베어스)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3할 25타점 46도루(2위, 11일 현재)를 기록 중인 이종욱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왼쪽 손 손가락 부위에 부상을 입고 8회말 수비서 전상렬(37)로 교체된 뒤 인근 병원서 검진을 받았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11일 경기 8회초 도중 왼쪽 손가락 부위에 부상을 입은 이종욱은 대구 구장 인근 병원서 검사를 받았다. X-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오늘(12일) 오전 중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욱은 8회초 중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하려다 태그 아웃되는 과정서 왼손 부상을 당했다. 지난 8월 끝난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주역 중 한 명인 이종욱은 공,수,주 모든 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톱타자 요원이다. farinelli@osen.co.kr . . . . .
